인문학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역사 속 찾아가는 인문학」
8월부터 12회기로 매주 (수) 근현대사 전문가 강연숙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오늘 교육은 ‘구술로 보는 5․ 18 민중항쟁’
학습주도적인 강의가 아닌 전체 참여자가 서로 당시의 상황에 대해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순간 뜨거운 역사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현장을 직접 보았다며 앞 다투어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 해 주셨는데, 코카콜라에서 시민들에게 음료도 나누어 주며 차량지원까지 해 준 이야기, 군인들이 주택골목에까지 들어와 총을 들고 지키고 있어 무서웠다는 이야기 등등...
참여자들이 겪은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마치 그 시대에 살고 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얻었습니다. 밤새 이야기 나눌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것을 보며 모든 분들이 멋진 활약을 하여 이야기 콘서트를 만들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복지관 이용자들의 클라스,남 다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