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특수 학급청소년 합창단이 꾸려졌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창단식을 갖고 받은 단원증을 가지고]
여기저기 자랑을 하는 우리 아이들도 엄마들 못지않게 기쁜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세컴관리 건물이라 관리하시려면 퇴근시간이후 담당생님께서 남아야하고
냉난방 사용,화장실 사용,전기료... 아이들의 안전 기타등등의
번거로운 일들이 많을텐데
복지관 관장님과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오늘
첫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복지관 3층 연습실에서 우리아이들은 멋진 노래를 부르고
보호자대기실에서 우리 엄마들은 힘실어 응원하고
가슴이 떨린다고,그새 설렌다고...
우리들은 또 다른 행복한 꿈을 꿉니다.
지금은 피아노가 없어서 여기저기 좋은 소리나는
피아노를 구하려고 엄마들과 생님들은 혈안이 되어 꿈틀거립니다.
사랑방에 내자,cmb방송 자막에 내자...
100% 자원봉사 특수학급생님들과 합창단 지휘자생님의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어울림 목소리로 퍼질겁니다.

세련되고 화려한 음색은 아니지만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목소리를 악기로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늘 집으로 돌아간 엄마들은 피아노가 구해질때까지
피아노꿈을 꿀겁니다.그리 약속했거든요 ^ ^~
노래하는 합창단 꿈을 키워왔기때문에 이루어진 것처럼
피아노꿈을 꾸면 또 이루어지지 않을끼요?
관장님! 그리고 복지관 선생님들~
불편함과 번거로움 마다않고 이리 문활짝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