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이를둔 부모입니다

아이가 물을좋아해서 수영장을 이용하게되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이용하려니
걸어다니려면 끝레인
수영하려면 가운데레인을 사용하라는데

우리아이는 배영을가르치는중이라서
물에뜨는법을 가르쳐주고자 제가
머리하고 허리를받히며 가르쳐주고있었는데
여기는수영하는곳이라며 하지말랍니다
그래서 울아이가 자유형은 할줄알기에 그럼 자유형해서 갔다오라했더니 이번에는
애가 중간에서 수영하면 자기네들이 수영하다 애다친다며서 뭐라하시더군요 제가들을때는 애가다치는게아니라 당신네들이 불평하듯이 들렷습니다
그래서 울애가2년이나수영을했고 중간에서 수영하지않는다
줄쪽으로가서한다고했더니
저쪽에유아풀장?있다면서 거기로가라더군요
울아들이 초2지만 몸무게가 50키로나되고
자유형도 당신네못지않게하는데 참 어처구니가없더군ㅇㆍ느
그럼 울애는어디서합니까?
그럼 애들이용은안된다고하셔야죠?
예전에도
전혀도 장애우들에대한 배려는 커녕
텃새처럼 하도 뭐라허서 다니고싶어도못다니것다고하는
엄마들말이 맞더군요
걸음가능 이런팻말처럼
어린이용 이라든지 장애우용이라든지
초보용이라든지 이런것도 하나 해주시면 안됩니까?
탁구도그렇고 수영장도그렇고
장애아이들이 이용하려면
나이드신분들이 저리가라는식으로
너무하시는데
서럽네요
저번에는 좀덜하던데
오늘은 정말 서럽네요

오늘센터수업이 1시간이비어서
복지관수업전에 1시간 하고가면되겠다하고
수영장에갔는데 정말..
하도들 뭐라시고 눈치주니 나와서
담수업1시간동안 애랑 밖에나와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근처에살면 집에라도가서기다리겠지만
집에다시가면 다시와야하는거리라서
정말 뭐라말할수없이 낭패당했네요

장애우들을 위한방법은 많이 있다고생각합니다
아쿠아로빅하는 시간처럼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장애우들이 수영장에서 눈치안보고 할수있게할수도 있고요 말이 복지관수영장이지 일반수영장보다 훨씬더 노골적으로 눈치를 주시네요?
울애들은 강습만하러 와야합니까?
탁구장도 마찬가지구요
40분강습하면 울애들이 다되는겁니까?
장애인은 당당해야한다면서
여기서까지도 이러는데 어디서 어떻게 당당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