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이 4월 5일까지 추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일)까지 추가로 2주간의 휴관 연장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복지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한 시설별 특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브리핑에서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도 4월 5일까지 휴관 연장을 권고한다.”며 “현재 사회복지 이용시설 99.3%가 휴관을 실시하고 있으나 가족 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는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식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휴관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휴관이 연장되더라도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으며, 종사자는 계속 근무를 하게된다.”며 “자녀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단축근무제를 통해 가족돌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 외에도 급식제공이나 안부확인, 돌봄공백이 있는지 전화 확인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은 그동안 해온 무료급식이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가 비접촉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지 등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복지 지원요건 완화, 일자리사업 참여자 급여 선지급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4개월간 한시적으로 40만 원~52만 원까지 지원하는 한시생활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또 사회복지 이용시설 휴관에 따른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의 탄력적 운영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운영 ▲일자리사업 참여자 급여 선지급 등 사회적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2천억 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시생활지원 사업비 1조 242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출처 : 웰페어이슈. 2020.3.18


http://www.welfareissu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9&fbclid=IwAR34-4eJWmanp6Ic3-3BX_-0P7utzKThTR4s9jYmldICQ-J7JClP7qEa-k4